양산 항노화힐링서비스 체험관 명칭 '숲애서' 당선
양산 항노화힐링서비스 체험관 명칭 '숲애서' 당선
  • 권환흠 기자
  • 승인 2018.11.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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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243건 공모작 접수…7일 당선작·가작 5편 발표
조례 개정 절차 밟아 내년 초 정식 공개 예정
양산시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양산시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가야·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양산시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의 명칭 공모 결과 '숲애서'가 당선됐다.

양산시는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강모 씨(서울)가 제안한 '숲애서'가 당선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9일부터 한 달간 명칭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총 243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맞춤형 프로그램과 숙식을 통해 그릇된 생활습관을 바꾸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체류형 힐링 공간인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 부르기 좋은 이름을 정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강호동 양산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0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5일 심사한 결과 당선작 '숲애서'와 '소울림', '휴드리움', '비채누리', '포레스트66', '대운산 온새밀' 등 가작 5편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50만 원, 가작 다섯 편은 각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 계좌로 송금된다.

'숲애서'는 '숲에서 함께 만드는 건강하게 늙어가는 삶'을 표현한 것으로, '사랑 애(愛)'와 '천천히 할 서(徐)'를 적용하여 대운산의 깨끗한 숲 환경에서 '사랑'과 감사를 담은 마음으로 건강하고도 '천천히' 함께 늙어가도록 도와주는 항노화 프로그램이 있는 체험관의 가치를 담았다.

이번에 당선된 명칭은 내년 초 조례 개정 절차를 밟아 시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정식으로 디자인 작업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은 시 항노화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46억 원 등 총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15,000㎡에 건축연면적 3,432㎡ 규모로 건립한다. 교육·건강관리·후생 기능을 갖춘 체험관 1동, 생활관 60실로 구성되며, 내년 8월 완공 후 시험 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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