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유보라5차 경로당 “백세까지는 거뜬하겠네요”
반도유보라5차 경로당 “백세까지는 거뜬하겠네요”
  • 정레아 기자
  • 승인 2018.1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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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5차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유보라5차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야·양산일보=정레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는 지난 8일 동면 반도유보라5차아파트 경로당에서 건강백세 운동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주2회 열린 ‘건강백세운동교실’은 60회차 종강을 맞아 수료기념선물과 간식이 제공됐다.

백세운동교실은 적절한 운동과 건강교육으로 신체기능향상과 건강한 생활 유지개선으로 질병의 사전예방과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점차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양산에 200여 경로당중 단 20개의 경로당이 채택됐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2015년 참여자중 114,367명을 대상으로 3~6개월간의 변화를 지켜본 결과 신체의 변화가 78% 우울감 80.6% 의료비는 개인당 평균 년간162,000원이상 감소됐다고 한다.

이규동 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 부장은 “갈수록 우리나라 노령인구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건강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매일 몸을 움직이기를 권하고 안 움직이면 병이 오게 되어있다. 자녀들이 맘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은 부모님 스스로가 건강을 위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수(74)씨가 경로당 회원을 대표해 수료증과 선물을 받았다. 장지윤(77)씨는 “내년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시 백세운동교실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동안 출석률이 저조해서 미안하고 내년에는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안춘자(73)씨는 “백세운동교실 강습을 받고 나서 높았던 혈압도 정상이 되었고 심각한 우울증세도 호전이 되어 지난9월에는 백세운동교실 건강개선사례 체험수기에도 도전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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