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4기 시민정치리더 수료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4기 시민정치리더 수료
  • 양삼운 선임기자
  • 승인 2018.11.1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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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과정 24명 등 90여명 시민정치 지도자 배출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의 제4기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 수료자들이 황한식(앞줄 우측에서 3번째) 상임대표, 하성기(앞줄 왼쪽부터) 동래구의회 의장, 장준동 전 부산지방변호사회장, 신병륜(둘째줄 왼쪽에서 1번째) 부산대 민주동문회장, 백평효(둘째줄 왼쪽에서 3번째, 수료생) 영도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무국)

[가야일보=양삼운 선임기자]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가 4기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해 24명의 시민정치 리더들을 배출했다.

3개월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치가들은 지방자치와 지역혁신 플랫폼에 참여하게 되며, 다음달 17일 시민의제 후속 포럼을 열 예정이다. 다음 강의는 2019년 2월 5기 과정을 개강한다.

19일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상임대표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청 옆 부산분권회관에서 지난 17일 '제4기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12주(4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4기 수료생 24명을 포함해 총 90여명의 지방자치-시민정치 리더를 배출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총 42시간으로 운영된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주제인 지방분권, 지방자치, 주민자치, 풀뿌리정치, 시민경제, 사회적 대화 리더십, 시민정치에 더해 도시재생-마을공동체, 지방자치단체(의회) 사례연구 등이 추가되면서 10주 10강에 12주 12강으로 확대 편성되어 운영됐다.

4기 수료자들은 수료식에서 2018년 지방선거 15대 시민의제를 중심으로 부산시장, 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시민의제 협약 추동활동과 2020 총선 시민의제 포럼 활동에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 후속 포럼'을 오는 12월 17일 개최하기로 예정했다.

아카데미 주임교수인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는 "지난 촛불정국과 4.13 총선 결과 그리고 제19대 대선에 이어 올해 6.13 지방선거의 결과는 시민참여를 중심에 둔 지방자치의 혁신과 생활정치의 활성화가 지역과 국가발전의 핵심과제로 제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추진될 시민의제 후속포럼이 지방분권운동의 지역적-시민적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운동과 생활정치운동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17년 11월 제3기 까지 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아카데미는 올해 6.13 지방선거시기 수료자를 중심으로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 포럼’ 활동을 전개하여 부산시장, 교육감, 구청장 후보들과 주요정당 부산시당을 대상으로 시민의제 정책공약 채택여부 공개질의와 부산시민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룬바 있다.

부산분권본부는 내년 2월 19일 제5기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를 개강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요강과 참가신청서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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