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나서
사안 중대 22건 울산지방검찰청 송치
사안 중대 22건 울산지방검찰청 송치
[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양산시가 폐수를 무단방류한 사업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7개사를 적발하고, 이 중 22건을 울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양산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00여 개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폐수를 무단방류한 사업장 2곳,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5곳, 유류 유출 사고 등 5곳, 기타 운영미비 35곳 등 총 47개사를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한 이 중 사안이 중대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건조사를 통해 22건에 대하여 울산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했다.
양산에는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등 1천여 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산재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많은 배출업체에 대한 면밀한 지도·점검을 하기에는 인력 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고, 시민들의 성숙된 감시체계가 중요하므로 오염행위 발견 즉시 양산시 환경관리과 환경지도팀(☏ 055-392-2631~5, 128)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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