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대회 출전 양산여고 학생들
양산소방서에 따뜻한 감사편지 전달해
양산소방서에 따뜻한 감사편지 전달해

[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양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도해준 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에 감사의 편지를 전한 것이 화제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20일 양산여고 학생들이 직접 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을 방문하여 3통의 감사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는 양산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 3명이 양산소방서에 도움 요청을 했고, 이들에게 열정적으로 지도를 해준 구급담당자 덕분에 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마움을 전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번 기회로 ’사람을 살리는 법‘를 배웠다며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현장대응단 손미애 소방사는 “학생들의 따뜻한 편지에 전 직원이 크게 감동을 받아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앞으로 맡은 바 임무에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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