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 승진발령지 '탈피'
웅상출장소, 승진발령지 '탈피'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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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위임 조례 개정, 수평적 인사교류

양산시 외청으로 여겨지던 웅상출장소가 인사권을 위임받았다. 양산시 본청과 출장소간에 수평적 인사이동이 가능하게 돼 웅상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양산시 사무위임 조례가 개정되면서 웅상출장소장이 웅상 4개 동을 포함한 양산시 6급 이하 전보 권한을 갖게 됐다. 6급 최소 2년, 7급 최소 2년6개월이 지난 인력을 웅상출상소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된 것. 기존에 웅상출장소는 승진 후 거쳐가는 부서로 여겨졌다. 이에 신규 승진 직원들이 업무를 익히는데 시간이 소모돼 민원 해결에 장애가 됐다.

이용수 웅상출장소 총무팀장은 "웅상이 사실 힘든 부서다. 실질적 힘을 갖게 된 것이다.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김흥석 웅상출장소장은 "양산시 인력의 외청이 아닌 실질적 본청으로 수평적 인사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김일권 시장님의 적극적 의지가 있었고 실질적 웅상 퍼스트가 이뤄지는 단초가 꿰어졌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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