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꿈을 여는 교육도시 '박차'
양산시, 꿈을 여는 교육도시 '박차'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1.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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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학습관, 내달 3일 시의회 심의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부지매입비 요구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시(김일권 시장)는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재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양산복합문화학습관과 남양산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 각각 82억, 31억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건은 역량을 갖춘 시민과 미래의 일꾼이 될 청소년이 좌우한다는 판단 하에 동면에 양산복합문화학습관과 물금에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동면 금산리 1136-5번지 일원에 강의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등 평생학습공간 마련을 위해 지상 4층, 연면적 6,336㎡ 규모로 2020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도시계획 문화시설로 지정되어 2만 9,251㎡ 부지 대부분이 국유지(하천), 시유지로 이뤄져 있어 토지 매입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는 등 접근성이 용의하여 교육문화 단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중앙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적격심사를 받았으며 내달 3일에 시작되는 양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부지매입비 등 82억의 예산안을 심사 받을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에게 자기실현과 건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물금읍 가촌리 1312-2번지에 부지면적 3,142㎡, 지상 4층, 연면적 4,000㎡ 규모로 체육관, 미디어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올해 7월 경상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부지매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31억원의 부지매입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시설인 양산복합문화학습관과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평생교육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놀이공간 확보 등으로 문화시설이 전무한 동면 일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갈증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양산시가 꿈을 여는 교육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편,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김일권 시장은 민선7기에 들어 행복한 양산을 위해 교육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하고 있으며 내년도 교육예산은 전년대비 172억원이 증액된 370억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예산심의를 요청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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