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시장 새 소파·탁자, 비즈니스센터 귀빈실 간다
나 전 시장 새 소파·탁자, 비즈니스센터 귀빈실 간다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1.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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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일보=신정윤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해 시장실 소파와 탁자를 교체했다. 김일권 시장은 1층으로 시장실을 옮겨 왔는데 이 가구를 사용을 원치않아 현재 창고에 보관돼 있다. 김 시장의 소탈한 성품이 묻어나온다. 

실제 김 시장의 1층 집무실에는 꼭 필요한 가구만 배치돼 있을 뿐 장식용이나 사치스러운 집기가 없다. 

이 집기 일체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친분이 있는 새양산가구에서 구입됐다. 이때문에 가구 구입이 "턱 없이 높은 가격으로 부풀려 졌다"는 제보가 본지에 있었다. 

그러나 이 가구는 양산시에서 지난해 관련 예산 편성을 하고 시의회에서 승인이 됐다. 구입한 소파와 가구 일체는 약 9백만원 가격이다. 

새양산가구 대표는 "소파가 헤어졌고 내려 앉아 있어서 거의 원가로 가구를 교체했다. 누가 그런 제보를 했는지 황당하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창고에 보관된 집기 일체를 준공 예정인 테크비즈니스센터 귀빈실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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