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부터 90분간 5층 컨퍼런스홀에서 국내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경제전망실장을 초청한 가운데 '2019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등 양산상의 회원기업 대표 및 임원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 실장은 “투자 부진이 장기적으로 누적되면서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고, 이러한 현상이 기업의 부진으로 이어져 고용상황도 지속적으로 안 좋아 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규제개혁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실장은 “기업이 비용절감과 인원감축, 투자축소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기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며, 기업에서는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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