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자율모임체도 우수상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8년 강소농대전'의 성과보고회에서 '2018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우수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농촌문화체험과 이벤트, 강소농 성과보고회 등 부대행사로 이루어졌으며 또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경영개선 유형별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이웃사촌과 연계하여 이번 대전에 참가했으며 도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양산시 강소농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및 샐러드 만들기, 굼벵이 찾기, 산타농부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부스를 방문한 도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와 아울러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것이며 앞으로도 강소농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 강소농 육성사업은 2011년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까지 포함하여 총 368명의 강소농이 선도적 미래농업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 강소농 이웃사촌이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시 자율모임체 이웃사촌은 강소농교육을 이수한 농가가 스스로 경영개선강화 및 소득증대를 목표로 구성한 모임체로서 총 14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2016년도부터 홍보부스 운영 및 강소농대전 참가 등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웃사촌의 배중근 대표는 “강소농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상은 개인이 아닌 양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자율모임체의 연합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