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화공원 에너지비용 절감
수질정화공원 에너지비용 절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12.1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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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스 하루 4천톤 자체생산
연간 11억원 운영비 절감 할 듯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 수질정화공원 정화시설에서 에너지로 활용 가능한 가스를 자체 생산하게 됐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슬러지 감량과 소화가스 활용을 위한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이달 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슬러지 감량과 CNG가스를 대체한 소화가스가 하루 4천톤 가량이 생산된다. 이는 연간 11억원 정도의 하수처리장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에너지자립화사업은 국비 182억원을 포함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소화가스를 발생시키는 3,300㎥ 규모의 소화조 4기, 소화가스 활용설비, 보일러, 반류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까지 주요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금년 5월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중이며, 부대시설은 이달 중 마무리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사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비롤 절감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데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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