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35만 시민 맞춤형 '건강향상 로드맵' 나왔다
양산 35만 시민 맞춤형 '건강향상 로드맵' 나왔다
  • 권환흠 기자
  • 승인 2018.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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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완료
양산시의회 보고 마쳐…내년 1월 도 제출

[양산일보=권환흠 기자] '건강한 양산'을 위한 로드맵이 완성됐다.

제7기 양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지난달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지난 5일 제159회 양산시의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를 마쳤다. 최종안은 내년 1월까지 경상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작성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이번 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계획서로 지역사회 현황분석,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를 통한 장·단점 분석 및 개선과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정책방향, 추진체계 및 추진과제 등이 담겨 있다. 

‘더 건강한 양산, 더 행복한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3개 전략 및 10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작성된 계획서로 주요 전략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정망 확보 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거점형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서부양산 달빛병원 지정 및 운영, Y육아 알리미 사업·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예외 지원 확대 등 모성아동 특화사업 추진, 찾아가는 보건지소·건강증진센터 운영, 주민 주도형 건강한 마을 만들기, 다문화 건강증진사업 등이 있다.

주강득 보건행정과장은“이번 계획서는 대학 등에 용역을 주지 않고 직원들로 수립단을 구성하여 작성한 계획서로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추진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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