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투자 500억 확보"…시의회, 용역 적극 활용 주문
"3억 투자 500억 확보"…시의회, 용역 적극 활용 주문
  • 권환흠 기자
  • 승인 2018.12.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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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양산시의회가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용역을 활용할 것을 양산시에 주문했다.

제15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는 지난 12일 기획관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효진 의원은 "올해 선정된 공모 24건 중 용역을 통해 선정된 공모건이 단 2건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용역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석자 위원장도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는 추세에 해야 할 일은 많은데 국도비 매칭사업만으로 양산시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비 확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전북 완주군의 경우 올해 공모계획 수립 용역비 3억 원을 투자해 90건 공모에 선정돼 거의 500억 원에 가까운 국비를 받아냈다"면서 "앞으로 양산시도 씀씀이 규모에 맞게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완주군은 전담팀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벤치마킹을 통해 공모사업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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