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천소영 기자] 서형수 국회의원이 울산광역시와 인접한 경남 양산시의 전략적 협력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특히 울산시 울주군, 부산광역시 금정구ㆍ북구 등과 인접한 양산시 웅상지역은 천성산에 가로막혀 경남보다는 부산과 울산 생활권에 가까워 여러 문제점을 낳아 왔다.
이에 대해 이 곳을 지역구로 둔 서형수(양산을) 국회의원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일권 양산시장과 조울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서형수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울산광역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울산광역시와 양산시의 상호 전략적 협력을 약속하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TX 울산역의 조성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웅상지역과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올해 상반기중 신설하기로 했다.
양산시 웅상지역에서 발원해 울주군 서생(진하)을 거쳐서 동해바다에 이르는 회야강 전 구간(약 40Km)의 신속한 통합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와 양산시는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및 예산 지원, 제도개선 등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도록 한다.
동남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적 건설과 이용을 위한 계획 및 사업시행에 있어서 울산광역시와 양산시는 시민들의 상호교류 및 교통편이성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해 상호 전략적 도시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울산광역시와 양산시를 연결하는 동남권 산맥군(영남알프스, 대운산, 천성산~정족산)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건강, 휴양을 증진하고 지역내 관광산업을 진흥하는데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일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