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경북까지' 넘나들이 여행 눈길
'부산에서 경북까지' 넘나들이 여행 눈길
  • 정민교 기자
  • 승인 2019.04.0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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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영남주민·관광관계자 교류 추진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주산과 울산, 경북을 넘나드는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류 프로그램은 대구경북권과 부울경 동남권의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게획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른 지역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 간 관광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 관계자 및 지역민 간 교류 프로그램인 ‘넘나들이 여행’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지역 지방자치단체 등 관광분야 관계자와 부산 시민 등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1만원에 울산 또는 경북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당일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넘나들이 여행’을 운영해 인근 타 지역으로의 색다른 여행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은 최대 봄꽃단지인 태화강대공원에서 봄꽃 코스튬만들기, 봄꽃 셀프웨딩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중구 원도심 일원으로 이동하면 울산 큰애기 찾기 야외 미션투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경북은 경주와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경북핫플 SNS맛집 ‧ 명소 투어’를 통해 관광지와 맛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2019 여행주간(슬로건 :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에는 총 9개 지자체에서 각 2개씩 총 18개의 지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지자체는 넘나들이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넘나들이 여행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문화관광(tour.busan.go.kr)이나 부산관광공사(bto.or.kr)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2명까지 사전신청(4월 8~26일)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주)핑크로더(☎051-254-242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이 여행주간 기간 중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경험함은 물론 넘나들이 여행을 통해 지역 간 관광교류도 활성화되어 인근 지역의 봄을 만끽하는 특별한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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