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열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언제 가능한가"

[가야일보=양삼운 선임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운행하던 세월호가 목포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304명이 구조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후 3차례의 부분적이거나 종합적인 조사와 수사에도 침몰원인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읺는 등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촛불혁명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둔 올해에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일각에서는 "이게 나라냐"로 시작했던 민심이 "2년간 달라진 게 없다"며 "이건 나라냐"라는 반론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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