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진구 부암3동 주민들의 백양골 단오굿놀이 행사가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 따르면 부암3동 주민센터(동장 윤성필)는 단오를 맞아 지난 8일 백양가족공원에서 주민 공동체인 백양마을사람들(대표 김안선)과 함께 단오굿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단오굿놀이는 2004년 시작되어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2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안녕 기원을 위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사, 투호 던지기 등 개별 참여 행사와, 다함께 어울려 비빔밥을 먹는 공동식사, 화합을 위한 사자춤, 게줄당기기 등 공동 참여행사로 진행했다.
부암3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단오를 맞아 단오굿놀이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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