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여성단체협,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합천군여성단체협,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9.06.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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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군수 동참, 일손부족 울곡면 농가 양파 수확에 힘 보태
경남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1일 율곡면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 지원에 나선 가운데 문준희 군수도 일손을 보태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

[가야일보=김미숙 기자]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가 절실한 시점이다.

1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전날 농번기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율곡면의 한 농가의 양파 수확 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철,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90여명이 일손 돕기에 나서 1,200평의 양파를 수확했다.

농가 일손돕기는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상 농가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밖에도 매년 노인 목욕봉사, 어려운 세대 김장 나눔, 여성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세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농가의 다양한 사정과 여건을 고려하여 작물 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여성단체의 일손 지원이 해당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지역 봉사활동에 발 벗고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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