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정례회 폐회, 교육청 결산안 불승인
부산시의회 정례회 폐회, 교육청 결산안 불승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19.06.28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안가결(채택) 41건, 수정가결 6건, 심사보류 2건, 부결 1건, 불승인 1건
'지방분권 역행'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규탄 및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자료사진)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박인영) 제278회 정례회가 6월 28일(금)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에서 제출한 조례안 36건과 예산안 2건 등 모두 51건의 안건을 심사하였다. 이 중 41건은 원안가결, 6건은 수정가결, 2건은 심사보류하고 부산광역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안은 부결하였으며 교육청 2018회계연도 결산안은 불승인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결산 자료의 신뢰성 문제로 교육청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불승인했다. 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의 과다적립액, 본예산에 삭감했으나 추경에 편성한 사업 등 모두 1010억 42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수정가결했다.

한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네이버 포털의 지역언론 배제 규탄 및 제도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네이버(주)에 보내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끝으로 1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촉구하며 제8대 의회 전반기 1년을 마쳤다.

다음 회기는 제279회 임시회로 7월 10일 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