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동, 대한민국ㆍ부산 재도약 계기 기대"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동, 대한민국ㆍ부산 재도약 계기 기대"
  • 양희진 기자
  • 승인 2019.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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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시당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김정은 위원장 부산 방문 기대"
정정협정 66년만에 판문점에서 성사된 남북미 정상회담(사진제공=청와대)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회동에 대해 민주당 부산시당은 1일 "대한민국과 부산 재도약의 계기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전재수)은 이날 "남과 북, 미국의 정상이 분단 66년 만에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남과 북을 오가며 66년 분단체제를 뛰어넘은 것이다"며 "설마 했던 일이 전광석화같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부산 시민과 더불어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우리는 이같은 평화모드가 올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까지 이어져 김정은 위원장의 부산 방문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남과 북의 화해 협력은 분단국가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넘어 대한민국과 부산 재도약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당장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부산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도 엄청날 것이다. 남과 북,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유라시아 철도의 기.종착지가 부산이다"며 "동남권 관문공항과 유라시아 철도가 현실화되면 동북아 해양수도와 국제 물류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지방정부와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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