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4 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문관(64) 민주당 경남도당 교육문화혁신특위 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조 위원장은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라는 자전 에세이집을 출간, 3월 11일 오후 3시 양산문화에술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권민호, 공윤권, 경남도당 디지털위원장 신현승, 노무현재단 양산시지회장 김성갑, 고리원자력 문화진흥회장 구태관, 경남도민일보 사장 김권수, 대한민국무술인총연합회 총재 김정철,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상임고문 박종신 등 4,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신인균 자주국방 네트워트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이채를 띠기도 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조 위원장은 “적폐 정당의 정치억압에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담금질해 다시 일어섰던 삶의 기록이자 양산의 내일을 향한 꿈을 담은 책”이라고 내용을 소개했다.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는 양산 정신의 뿌리인 춘추공원을 무대로 꿈을 키운 성장기, 실물경제를 익힌 30여 년간의 중소기업 경영기, 시·도의원 당시의 행정현장 경험과 정치고난 극복을 통해 다듬은 새로운 비전, 문재인 정부 국정 100대 과제인 ’가야사 복원‘ 에서의 양산의 중요성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아내 이야기와 김혁규 전 경남지사와 특별한 인연, 지난 대선 당시 양산지역 유일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민주당에 입당한 과정 등 많은 비화가 실려 있다.
조 위원장은 “첫 저서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삶의 과거·현재·미래와 가슴 속 이야기를 진솔한 마음으로 써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2010년 한나라당 양산시장 후보로 공천됐다가 재경선으로 탈락하는 등 정치적 곡절 끝에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