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사회포럼' 주목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사회포럼' 주목
  • 신동열 기자
  • 승인 2019.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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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는가’ 18일 목요일 오전 10~20시 부산 아스티호텔 개최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송기인)은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사회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사회포럼>은 부산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를 포함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질 예정이다.

<사회포럼>의 전체 주제는 ‘지금,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는가’이다. 고호석 재단 상임이사는 “지금까지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개별적으로 혹은 소규모로 포럼을 개최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사회포럼>처럼 대규모로 개최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금,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과 고민을 나누고 교류함으로써 민주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회포럼>의 기조강연은 손석춘 건국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손석춘 교수는 ‘부마항쟁 40돌,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부마민주항쟁으로부터 촛불혁명에 이르는 긴 여정을 거친 대한민국 사회가 현재 마주한 새로운 민주주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사회포럼>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부산민중연대⸱부산공공성연대⸱부산여성단체연합⸱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부산본부가 후원한다.

강연은 1부 △손석춘 건국대학교 교수(부마항쟁 40돌,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의 기조강연, 2부 △김혜정 부산풀뿌리네트워크 대표(친교 소통의 시간 ― 더 친밀해지는 우리), 3부 △김이경 남북역사교류협회 상임이사(우리 다시 평양 갈 수 있을까 ― 김이경과 함께하는 평화번영 이야기 마당) △김성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장(재벌의 성장과 을들의 눈물) △진시원 부산대학교 교수⸱손동호 부산협치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동환 부산사회적경제포럼 회장(민주주의 좌담회 ― 촛불정국 이후 시민참여와 협치, 잘되고 있는가?) △이광혁 노동예술지원센터 흥 대표(노동자가 직접 만드는 다채로운 노동문화) △김예지 부산성폭력상담소 상담팀장(부산 미투운동의 전개과정과 의미) △변정희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성평등한 사회와 그 적들 ― 남성카르텔 해체를 위하여)의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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