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효 양산시의장, 한국당 탈당
정경효 양산시의장, 한국당 탈당
  • 정치부 종합
  • 승인 2018.03.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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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하북·강서 지역구 무소속 기초의원 출마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이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이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은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기초·광역의회 전·현직 의장 공천 배제 권고 결정’에 반발, 13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을 위해 솔선수범해 일해 왔으며, 누구보다 당을 사랑했다.”면서 그러나 “(공천 배제 권고 결정에) 참담한 심정 가눌 길이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현직 의장으로서 탈당이라는 결심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50만 첨단자족도시 양산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기초의원은 시민만 바라보고 간다. 무소속은 아무런 걸림돌 없이 시민들 위해 눈치 안보고 일할 역량이 생긴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무소속으로 상북ㆍ하북ㆍ강서 지역구 기초의원에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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