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경남의장, 아베정부 내정간섭ㆍ경제침략 철회촉구 성명 동참
김지수 경남의장, 아베정부 내정간섭ㆍ경제침략 철회촉구 성명 동참
  • 양창석 기자
  • 승인 2019.08.1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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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 일본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강력규탄 및 철회 촉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2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가야일보=양창석 기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12일(월) 오후 2시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 소녀상앞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촉구 성명" 발표에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아베내각이 지난 7월 4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에 이어 8월 2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등 일련의 부당한 경제적 조치들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명분없는 경제침략임을 규탄함과 동시에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자발적 불매운동 등 각종 활동을 지지하고 시ㆍ도 의회에서도 산업분야에 행정 및 재정상의 지원, 역사ㆍ인권ㆍ평화 관련 교육 강화,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구축 등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김지수 의장은 “반성 없는 역사는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해왔다. 아베 정부는 선량한 양국 국민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외교적 대화의 장에 즉각 복귀해야 한다”며 “전 도민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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