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署, 탈북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양산署, 탈북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3.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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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16일 중부동 소재 이삭희망학교에서 탈북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주민들을 위문․격려하고, 그들에게 한국 사회의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누고 조그만 도움이라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장학금은 부산이삭교회와 연계해 이삭희망학교(학교장 강하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탈북가정 청소년 52명에게 총 1,010만원을 전달했다. 이삭희망학교에서는 2017년에도 탈북가정 청소년 46명을 대상으로 1,12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탈북민(80명)들을 대상으로 주요범죄(사기·폭행), 최근 유행하는 신종보이스피싱 사례 소개 등 범죄예방 및 신변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욱 양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환기시켜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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