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미세먼지 저감ㆍ녹색성장 육성정책 토론회 개최
전재수 의원, 미세먼지 저감ㆍ녹색성장 육성정책 토론회 개최
  • 신동열 기자
  • 승인 2019.08.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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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교수 "부산울산, 계절적 영향 6~7월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농도, 대책 필요"
부산시와 공동주최, 한국클린에어산업협동조합 주관, 시청 소회의실 200여명 참석 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재수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함께 주최한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산업 육성 정책토론회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선임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전재수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개최한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녹색산업 육성 정책토론회가 부산시청 소회의실을 꽉 채우는 열기 속에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인 북구강서구갑 전재수 의원과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클린에어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몰려 의자를 추가로 들여오는 등 성황을 이뤘다.

최근 급증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녹색산업 정책에 관한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는 시의적절한 토론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경 박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 기념식에서는 오거돈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재수 의원의 개회사, 박인영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는 환경부 김영민 교통환경과장이 "미세먼지 대책 추진 현황", 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의 "원격탐사로 바라본 부산시 미세먼지 원인과 대응 제언"에 이어, 부경대 이동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국가환경기후회의 서흥원 국장, 국무총리 국정조정실 미세먼지기획단 강석원 과장, 부산시 기후대기과 김미향 과장, 화학물질안전교육센터 윤삼석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노영민 교수는 발제에서 "부산의 연평균 미세먼지는 국내 도시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부산과 울산은 계절적 영향으로 6월과 7월에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농도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은 항만의 영행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며, 6~7월에 바람 방향의 변화로 영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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