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남부시장서 암 예방 홍보 캠페인
市, 남부시장서 암 예방 홍보 캠페인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3.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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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남부시장에서 시민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지난 16일 남부시장에서 시민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철도 양산역, 이마트 정문, 남부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암 검진 안내전단지 배부 등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암조기 검진율 향상과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1일로,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대부분의 암이 말기로 진행되기 전까지 아무런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암을 의심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암 검진이 필수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각 1회) 단위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은 만50세 이상(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국가암검진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가 국가암 검진에서 암으로 확진 받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220만원의 암환자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질병관리팀(392-51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강득 보건행정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리미리 암 검진을 받아 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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