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광재 여시재 원장 초청 특강 개최
창원시, 이광재 여시재 원장 초청 특강 개최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9.08.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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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지자체‧기업‧대학 협력 필수" 강조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고, 강원도지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광재 여시재 원장이 22일 창원시청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가야일보=김용훈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지방자치, 시산학(市産學)이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이광재 여시재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2019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자 현재 당면한 가장 시급한 숙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며 “그리고 그 엔진은 시산학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대학과 지역기업 리더들의 지혜와 현장 경험을 지방정부가 잘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교육과 생활의 질이 높은 매력적인 도시가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이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특강은 현재 창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정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스마트선도 산단 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항공‧방위 산업 등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역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매력있는 도시로 거듭나 능력있는 청년 취업자들이 창원으로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시재(與時齋)’는 ‘시대와 함께하는 집’, ‘시대를 어깨에 짊어진다’라는 뜻으로 ‘시대와 함께 가면(與詩偕行) 이롭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던 <주역>의 풀이에서 비롯된 말로,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싱크탱크로 동북아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 및 세계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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