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18일까지 367회 임시회 한창
경남도의회, 18일까지 367회 임시회 한창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9.10.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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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본회의, 옥은숙 의원 등 7명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현안 등 처리 촉구
18일 2차 본회의 열어 의원 8명 5분자유발언 이어 42개 안건 처리 예정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자료사진)

[가야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367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15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67회 경상남도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옥은숙 의원 등 7명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옥은숙 의원(거제3)은 "기후변화 대응 경남형 아열대 작물 연구를 촉구하며", 김영진 의원(창원3)은 "역사 바로 세우기의 첫 걸음, 친일인명사전의 보급을 촉구하며", 김호대 의원(김해4)은 "범죄피해 보호·지원체계 재정립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심상동 의원(창원12)은 "미세먼지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성동은 의원(양산4)은 "양산 웅상지역 내 악취관제센터 설치·운영 건의", 박삼동 의원(창원10)은 "사회혁신추진단을 꼭 해야 되는가?", 박준호 의원(김해7)은 "도시재생 성공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제안"을 주문했다.

김지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면서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부마민주항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고성에 이어 오는 10월 21일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를 방문하여 각종 민원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을 계획이다”며 “도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연초 계획했던 주요 도정업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챙겨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8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조례안 25, 동의안 14, 기타 3건 등 42개의 안건 처리와 송오성 의원 등 8명의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상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임원의 최고 임금의 상한을 정하여 소득재분배를 달성하고, 공공기관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이영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과, 지역 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방송발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하여 이옥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지역방송발전지원 조례 일부조례개정안」등 42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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