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회의원,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안관련 시민보고회 25일 개최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안관련 시민보고회 25일 개최
  • 정창운 기자
  • 승인 2019.10.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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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권, 환경권, 재산권 침해 사실여부 확인...우려 불식, 대안ㆍ계획 강구"
"전체 시민 관점에서 쓰레기 문제를 중요하고 기본적인 삶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김정호 국회의원(자료사진)
김정호 국회의원(자료사진)

[가야일보=정창운 기자] 김정호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장유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그동안 현안이 되어왔던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안 시민보고회를 김해시민의 관점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의원실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배출하게 되는 쓰레기의 처리는 우선 자신의 몫이다. 정부의 쓰레기 정책의 기본도 “배출지 해결 원칙”이다"며 "따라서 김해시민 생활의 결과인 생활쓰레기는 김해시 어딘가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할 공공의 자원순환시설에서 처리되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실은 "그럼에도 이에 대한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고 지역의 주요한 현안이 되기도 한다.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갈등의 현안이 되고 있는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이제 전체 시민의 관점에서 쓰레기 문제를 중요하고 기본적인 삶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시민보고회 취지에 대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건강권과 환경권, 재산권 침해 등 여러 가지 우려와 문제들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그런 우려를 불식할 대안과 계획을 강구해왔다”며 “이런 조사연구 결과를 김해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장유1동 소재 김해시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은 최신 첨단 소각로로 리모델링, 기존 부산시 생곡소각장과 양산시에 위탁하던 것을 마감하고, 광역화 사업으로 창원시 진해지역 생활폐기물을 일부 수용하는 이른바 “증설, 현대화”를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해시와 시의회는 2017~2018년 행정절차와 시의회 예산 승인절차 및 주민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왔고 배출가스 안전관리, 주민건강영향조사, 환경영향평가, 주변환경상영향조사 등 환경관리와 생활SOC복합화사업 등 주민편익시설 추진, 주거환경개선, 난방비 지원 등 주민복지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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