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부산시내 100여곳 등 전국 동시다발 1000명 규모 1인 시위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중당이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전국에서 벌이고 있다.
민중당은 "미국의 과도한 반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는 날강도 행위"라며 퇴근 시간대 지하철 역사 앞에서 당원들이 참여하는 시위를 23일과 24일 진행하고 있다.
노동자 당원들은 일터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민중당 부산시당은 “이번 시위에 대해 시민들이 '돈 벌어서 미국놈들 먹여 살리는 거 아니냐, 트럼프는 양아치 같다, 우리가 힘이 세져야 한다'며 음료수와 박수를 보내주시며 응원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애 민중당 방위비분담금 인상 저지 부산운동본부장(부산청년민중당 위원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남구지역 대학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미국이 요구하는 6조를 청년정책에 쓰면 100만원 등록금 상한제를 모든 대학생들에게 실시할 수 있다. 국민 혈세를 미국의 요구에 굴하지 말고 단 한 푼도 주어서는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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