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택시장 및 부동산 경기 숨통 기대
부산지역 주택시장 및 부동산 경기 숨통 기대
  • 양희진 기자
  • 승인 2019.11.0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부산시 해운대ㆍ수영ㆍ동래구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 결정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자료사진)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산 3개 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를 결정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국토부는 6일 개최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부산시 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전면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국토교통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기존 조정대상지역 7개 자치구‧군 중 4개 구‧군이 조정대상지역 해제되었다.

그러나,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3개구는 여전히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되어 주택시장 악화 및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진행하며 정부, 국토교통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면해제를 요구해왔다.

또한 체감경기를 살리기 위해 양도소득세 과세기준 강화 제외,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시 지방 인사 위원 위촉 등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왔다.

시는 이번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가 지역 주택시장 및 부동산경기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