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주최 부산상의 토론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윤준호 국회의원이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윤준호 의원(부산해운대을, 더불어민주당) 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에는 서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부산지역 현안해결 요청한데 이어, 오후에는 부산상의에서 열린 시민단체의 동남권 관문공항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 총리 면담에서 윤 의원을 비롯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부산시 최대 현안문제인 동남권 신공항 검증문제와 공공기관 추가 이전 문제를 조기에 결정해달라고 적극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윤 의원은 오후 2시부터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주최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가져올 대한민국 경제발전” 토론회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자로 나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로 국가가 거둬들일 경제적 이익"에 관해 발표했다.
윤 의원은 “부산은 세계적 흐름인 4차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항만·항공·철도 세 개의 축을 형성할 수 있는 트라이포트(Tri-port) 입지를 가진 유일한 지역이며,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잇는 중요한 여건까지 갖췄다”며 “경제적 시너지가 충분한 부산지역에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되어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윤 국회의원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아젠다인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사안"이라며 “동남권 관문공안 문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안으로, 단순한 지역발전 이슈로 봐선 안된다. 정부가 조속히 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