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내환 시대, 성직자들이 함께 종파 초월 극복하자"
"외우내환 시대, 성직자들이 함께 종파 초월 극복하자"
  • 이대경 기자
  • 승인 2019.1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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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KCLC 창립대회ㆍ기독교 성직자 초청세미나 "지역봉사...가정의 가치, 성윤리 회복 앞장" 결의
영남 KCLC 창립대회 및 기독교 성직자 초청 기념세미나가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LC)

[가야일보=이대경 기자] "외우내환의 시대에 성직자들이 함께 종교를 초월하여 위기를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영남 KCLC 창립대회 및 기독교 성직자 초청 기념세미나가 지난달 29일(금) 호텔인터불고대구 행복한홀에서 기독교 및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성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권인진 KCLC 영남권 총괄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김성수 목사(영남KCLC부의장)의 개회기도, 박영배 영남KCLC 공동의장의 환영사, 김문길 목사(영남권KCLC공동의장)의 축사, 영상시청, 김스데반 목사(신한국KCLC공동의장)의 기조연설, 김항제 박사의 특강, 박현재 목사의 승리제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영배 공동의장은 "신실한 믿음과 사랑으로 종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개인주의, 이기주의, 가정파탄, 청소년 문제 등 각종 문제를 극복하는데 한 하나님 아래 KCLC 이름으로 함께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길 공동의장은 축사의 말씀을 통해 "임진왜란 때 종교를 초월하여 유림과 승병운동이 일어났고, 3.1만세 독립운동도 초종교 운동이었으며, 지금 외우내환의 시대를 성직자들이 함께 종파를 초월하여 극복해갈 것"을 역설했다.

김스데반 목사는 기조연설에서 "하나님께서 통일한국과 지역 봉사를 위해 남긴자로서의 성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행사에 참석한 성직자들부터 종교와 종단,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되어야 함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직자들은 "영남 KCLC에 속한 성직자들이 각 지역에 봉사하고 가정의 가치와 성윤리 회복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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