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자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경남도, 산자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9.1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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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국비 확보, 민간투자 8,369억 원 견인, 양질의 일자리 608개 창출 유도
지난 3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8개 기업 1,698억 원 투자, 일자리 940개 창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야일보 자료사진)

[가야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2019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경남도는 국가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방 신ㆍ증설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인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적극 활용해 기업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 간(2016년~2018년) 11개 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2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8개 기업이 1,698억 원을 투자해 9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투자 진행 중인 3개 기업은 12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에 있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19년에는 역대최대인 43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12개 기업에 지방비를 포함한 총 609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기업들은 투자기간(최장 3년) 동안 8,369억 원을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 608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보조금 신청기업들이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투자액과 신규고용 인원을 합산한 것이다.

이런 성과로 인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국비 5%를 가산 지원받아 2020년에는 30억여 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보조금 지원기업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산업위기지역 투자 본격화를 통한 지역활력 회복, 항공, 전자, 뿌리산업 분야 투자를 통한 주력산업 재도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기업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적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유치기업의 지원 관리에도 집중해 ‘전국에서 제일 투자하고 싶은 경상남도, 완전히 새로운 경상남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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