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회관-경남대, 무대예술 인력양성 업무협약
경남문예회관-경남대, 무대예술 인력양성 업무협약
  • 전재훈 기자
  • 승인 2019.12.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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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설립 문화콘텐츠학과 창의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실무경험 제공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과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가 무대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강동옥 관장과 유영재 학과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대) 

[가야일보=전재훈 기자] 경남문예회관이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와 무대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 발전 비전이 주목되고 있다.

16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에 따르면 경남 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과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유영재)가 무대예술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2시 진주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연예술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강동옥 관장과 유영재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체결의 뜻을 모으고, 상생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방학기간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의 전공 및 학업과 관련된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 대학교 교정을 벗어나,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무대기계와 조명, 음향, 영상 등 장비를 사용해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강동옥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공연예술 분야와 관련하여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자격을 취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외에도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무대예술 전문인 발굴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영재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상호 협의하여,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의 대표 문화기반시설로, 도민의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2004년 경남지역 최초로 창설해 창의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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