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 생활체육분야 잇따른 낭보, 우수상(단체부문) 수상
부산장애인 생활체육분야 잇따른 낭보, 우수상(단체부문) 수상
  • 박미영 기자
  • 승인 2019.12.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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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체육 저변확대, 활성화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ㆍ맞춤형 수업 진행
장애인고용장려금 활용 개설·운영 승마, 아쿠아재활, 빙상 등에 높은 점수
변성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시가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잇따라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18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19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운영 사례 공모'에 17개 시ㆍ도 장애인체육회와 111개 시·군·구 장애인체육회 등 총 128개 기관이 응모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가 단체부문 우수상과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장 운영 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심신재활 및 화합,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하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교실 및 종목별 동호인ㆍ어울림대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학교체육과 재가 장애인을 위한 지도자 배치, 유관기관 생활체육대회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장애인고용 의무비율을 초과한 기관에 지급되는 장애인고용장려금을 활용해 평소 비용문제 등으로 개설이 어려운 힐링승마, 아쿠아재활, 빙상,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참가자 및 주변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부산 장애인체육회 사무처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보편적 인권 향유를 위해 장애인체육은 필요하며,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은 개인의 재활은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활성화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장려금 등을 활용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체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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