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의원 주최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기
윤준호 의원 주최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기
  • 심양보 기자
  • 승인 2019.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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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과의 상생방안 마련 필요”
윤준호 국회의원이 18일 오후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한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원실)

[가야일보=심양보 기자]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조성중인 해운대수목원에 대한 발전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다.

19일 윤준호 국회의원(해운대구을,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전날 오후 ‘주민과 함께하는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운대수목원은 과거 석대쓰레기 매립장에 면적 62만 8275㎡(약 19만평 규모), 784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심형 수목원 조성 사업으로, 그간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사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보상문제, 예산부족, 행정절차 등 해운대 수목원 사업추진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준호 의원이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함께 석대 화훼단지 입주업체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운대수목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정원문화협회 정주현 회장이 '수목원에 대한 이해와 추세', 동아대학교 양건석 교수가 '해운대수목원 활성화 방안 구상'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았고, 동아대학교 김영하 조경학과 교수, 김성군 해운대구의회 의원, 그리고 반송새마을금고 최낙용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준호 의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생태환경으로 복원하여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시민의 쉼터로써 해운대수목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과의 상생방안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해운대수목원을 조성사업을 전담할 수 있는 조직구성을 부산시에 적극 건의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해운대수목원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수목원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지했다.

이어 윤 의원은 “해운대 수목원, 제2센텀 산업단지, 숲속 야영장 등과 연계해 해운대구에 새로운 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해 지역발전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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