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사랑의 한복 기증
동원과기대, 사랑의 한복 기증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3.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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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적응 돕기 위해 마련
양산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지난 20일 동원과기대는 양산경찰서와 함께 교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복 기증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일 동원과기대는 양산경찰서와 함께 교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복 기증 행사를 열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20일 교내 외국인전용 강의실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한복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면서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경찰서 외사계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복을 입어보게 하고 한국의 복식 문화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산경찰서 외사계는 한국에서 학업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생활에서 몰라서 저지를 수 있는 범죄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다오 뚜이뜨(냉동공조 3학년) 베트남 학생은 “우리대학과 양산경찰서처럼 학교와 관공서가 연계헤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다면 불법체류, 불법 아르바이트 등 외국인 학생으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줄어들 것이다”며 “타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공부하고 생활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관심과 온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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