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양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메가박스(영화관), 롯데마트(대형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대형마트), 범어대동타운(고층아파트),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장애인시설), 세호요양병원(요양병원)을 시범훈련 시설로 지정해 화재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하는 동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등 구조 구급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화재 대피훈련의 성과 향상을 위해 시청 실과장으로 편성된 행정지도담당관을 13개 읍면동 현장점검관으로 운용하고, 전 직장민방위대 및 취약계층・시설에 대한 점검반을 파견하는 등 실제적인 훈련 점검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시 대표훈련 장소로 지정된 메가박스 영화관에는 양산시장이 직접 화재 대피훈련에 참여해 영화관 내에서 현장을 지휘하며 대피훈련 동참을 독려했다. 또한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화재발생에 따른 시민안전의식을 더욱 고취시켰다.
양산시 관계자는 훈련현장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전체가 대형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국민들과 공감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을 실천하고 체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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