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재개발원장에 유선희 포스코 인재개발원장 내정
부산시 인재개발원장에 유선희 포스코 인재개발원장 내정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0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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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희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장 내정자(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시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을 이끌어 나갈 원장에 유선희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 자문교수가 내정됐다.

4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에 따르면 인재개발원장은 국내외 정책여건의 빠른 변화에 대응한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개발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으며, 박동석 전 원장이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으로 발령받은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공모결과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를 진행했으며, 재공모 결과 18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최종 선발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내정자에 대한 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업무에 임하게 할 계획이다.

유선희 신임 부산시 인재개발원장 내정자는 1961년 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 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장, 삼성경제연구소 인력개발원 부장 등을 역임했다.

유선희 원장 내정자는 “격변하는 환경과 신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산시 경쟁력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선희 내정자는 인적자원개발(HRD)분야 교육 총괄관리자를 역임한 민간 전문가로서 부산시 인재개발원의 교육 혁신과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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