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전자 사료관 '부마 아카이브'(BUMA Archives) 운영
부마민주항쟁 전자 사료관 '부마 아카이브'(BUMA Archives) 운영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02.0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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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마아카이브 서비스 실시 www.buma1979.com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 대국민 사료 열람 웹서비스 실시
부마아카이브, 디지털기록관리시스템을 갖춘 일종의 ‘부마민주항쟁 전자사료관’ 형태
사료를 콘텐츠화해 부마항쟁의 진상에 보다 쉽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 마련
부마재단 "전방위적 사료 수집·기증·체계적 관리를 통해 부마아카이브 적극 활성화"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마민주항쟁  역사 콘텐츠를 한눙에 볼 수 있는 부마아카이브가 모습을 드러냈다.

5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송기인)에 따르면 부마민주항쟁 대국민 사료열람 웹서비스인 부마아카이브(BUMA Archives, www.buma1979.com)를 지난 3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부마아카이브는 디지털 기록관리시스템을 갖춘 일종의 ‘부마민주항쟁 전자사료관’이다.

부마아카이브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사료 열람이다. 부마아카이브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문헌, 사진, 영상 등의 사료를 디지털화하여 웹서비스한다. 단순히 사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설명과 기록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항쟁을 겪은 당사자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은, 짧지만 강렬한 구술(인터뷰) 영상을 제공해 항쟁 당시를 생동감 있게 불러낸다.

둘째, 부마아카이브는 부마항쟁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각종 역사 컨텐츠를 생산하여 서비스한다. 지도, 카드뉴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사료를 가공하여 부마항쟁의 역사적 사실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부마아카이브는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자료를 기증받고 이를 수집하는 창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 사료 발굴은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행이 더디다. 부마재단은 지난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높아진 시민들의 관심도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해서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료를 적극적으로 축적·콘텐츠화해 웹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마아카이브의 자료는 학생, 교사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구자, 일반시민, 부마민주항쟁과 한국 현대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부마재단은 저작권에 대해서는 사전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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