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생활 안전·에너지 절약·성능 및 기능향상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5년이 경과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시설 보수 및 기능 개선을 위한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시설 및 시급성, 효율성이 높은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를 통한 지속적인 주거복지를 증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는 50억 원을 투입하여 덕천2지구 등 장기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3,683세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적기 유지보수를 통해 임대주택의 수명과 생활 안전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노후 고층승강기 교체·신설, 노후 굴뚝 및 보일러 교체 공사 등으로, 부산도시공사가 공사를 시행하게 되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주거생활 안전, 에너지 절약, 성능 및 기능향상으로 입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실시 등을 통해 주거환경과 생활공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입주민 삶의 질과 주거문화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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