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0.03.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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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사 4대 원칙 “철저한 방역, 민생경제 활력, 현장밀착, 신속처리”
민생과 시민안전을 위해 예산안의 즉시 집행을 위한 신속한 예산 처리 예정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 장면(가야일보 자료사진)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박인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 부산시와 교육청이 요구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0년도 제1회 추경안 규모는 2020년도 당초예산 12조 5906억원보다 2258억원 증가한 12조 8164억원이며, 교육청 추경안 규모는 4조 6059억원 대비 1663억원 증가한 4조 7722억원이다.

2020년도 본예산이 확정된 지 3개월 남짓 지난 상황이나 코로나19 사태의 조기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시의회는 시와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에 추경을 하기로 했다. 또한, 추경안의 신속한 통과는 물론 신속한 집행을 위해서 회기를 3일로 단축하는 등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구경민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철저한 방역, ▲민생경제 활력, ▲현장밀착, ▲신속처리 등 4대 심사 원칙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신속하게 심사 할 예정이다”며, “그러나 추경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엄정한 기준을 갖고 한정해서 편성해야 함으로 예산안 검토를 소홀히 할 수는 없으므로 코로나19 극복에 꼭 필요한 정책 외의 예산은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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