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지역 사찰 방문해 법회 자제 요청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지역 사찰 방문해 법회 자제 요청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03.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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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와 선암사, 20일 이후로 예정된 법회 취소 의사 밝혀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지역내 주요 사찰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에방을 위한 법회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구청)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17일 지역 내 유명사찰인 삼광사와 선암사를 방문해 20일 이후로 예정되어 있는 법회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행사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서은숙 구청장은“종교시설이 더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된다”며“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교모임과 행사 자제를 당부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에 삼광사와 선암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20일 이후로 예정된 법회를 당분간 취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부산진구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과장급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지역 내 교회와 성당 등 150개소의 종교기관을 방문해 주말 예배 자제를 당부하고 매 주말마다 관련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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