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제를 추가 지원했다.
19일 ㈜무학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소독제 75톤(4억 5천 만원 상당) 무상지원한데 이어 살균소독제 부족이 지속되고 시민들의 요구가 촉구되는 사항에 발맞춰, 전날 살균소독제 25톤(1억 5천 만원 상당)의 추가 생산해 부산, 울산, 경남 자치단체 외 교육청 및 군부대에 무상 지원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살균 소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에 국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방역용품 품절 대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소주 원료인 발효주정을 이용한 500ml(예상 시중가 3천원 기준)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15만 병(75톤) 지원을 부산, 경남, 울산지역 자치단체에 기부후, 추가 물량지원 요청과 개학을 앞둔 교육계에도 사전 방역활동의 필요사항을 접수하고 조속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5만병(25톤) 추가 생산하여 일선 자치단체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치단체로 기부되는 살균소독제는 부산, 경남 대학생 자원봉사자(좋은데이 청년봉사단) 100여명은 살균소독제 25톤 생산지원 및 자치단체의 일손을 도와 시설단체에 전달하며, 4월 6일 대학개강을 앞둔 학교 및 주변시설 방역활동에 함께 나선다.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민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과 안위가 우선되어야 행복한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취지로 무학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고 지역사회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학교 및 시설단체에 10억여 원의 살균소독제와 손 세정제 등의 방역용품을 지속적으로 나누며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학은 살균소독제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상황에서도 ‘고객과 함께한다는 기업 슬로건’에 발맞춰 시민 여러분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500ml 페트병으로 개별 포장하여 제품의 병뚜껑을 제거하고 동봉된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만개의 살균소독제를 전달했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해당 관청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무쪼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 같이 힘 모아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무학가족을 대표해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회성동 창원시립복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대처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방역용품 중 무학의 살균소독제는 너무나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함께 나누는 무학과 같은 기업이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가 아니겠냐?”고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