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署 범인검거 유공자 표창
양산署 범인검거 유공자 표창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3.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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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 했을 뿐"
지난 23일 양산경찰서는 성폭력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범 시민 정 모씨(우측)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23일 양산경찰서는 성폭력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범 시민 정 모씨(우측)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3일 양산경찰서 2층 접견실에서 지난 8일 성폭력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범 시민 정모씨(남, 24세/대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8일 22:50경 양산 모 지역에서 강간을 시도하던 피의자(남, 50세)를 발견하고 신속히 112 신고를 하는 한편,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피해자를 구호하고 범행 상황을 사진 촬영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적극 협조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정씨는 “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위급한 상황에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산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치안에 기여한 모범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범인검거를 위해 자신의 일처럼 나서는 용감한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포상해 공동체치안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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