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성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청은 오는 27일부터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부산시 연제구 소재)로 이전한다.
그동안 부산식약청은 부산진구 범일동에 ‘행정동’, 부산 남구 용당동에 ‘연구동(시험분석센터)’으로 분리‧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청사로 통합 입주하게 됐다.
이전 일정은 ▲행정동(운영지원과 등 5개부서) 3.27.(금)~3.29.(일) ▲연구동(유해물질분석과 등 2개부서) 4.20.(월)~5.1.(금)이다.
행정동은 업무공백이 없도록 가급적 주말을 이용하고, 연구동은 질량분석기 등 고가의 정밀분석 장비의 이동과 검·교정 등 기간을 고려해 열흘 넘게 소요된다.
부산통합청사 이전 후 근무 개시일은 행정동이 30일(월), 연구동은 5월 4일(월) 부터이다.
참고로, 연구동 이전기간 동안 식·의약품 검사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의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박희옥 부산식약청장은 “청사 이전으로 사무공간이 통합되고 시험분석업무 환경도 개선되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에서 유통되는 식‧의약품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새롭게 입주하는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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