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ㆍ심의, 2기 부산시 청년위 본격 출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ㆍ심의, 2기 부산시 청년위 본격 출범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0.04.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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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출범식 개최… 시장(공동위원장), 부산지역 청년, 청년활동가, CEO 등 20명으로 구성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종합평가 등 부산시 청년정책 주요사항 심의
청년주도 사회혁신 추진과제(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청년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청년위원회 위원 위촉 ▲청년정책 현황 보고, ▲공동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활동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제2기 청년위원회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 18세~34세 이하 청년 9명, 관계기관 및 기업대표, 교수 등 전문가 9명, 시장 등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부산 청년정책의 심의기구로서 청년정책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 부산시 청년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 역할을 한다.

한편, 2018년 4월에 출범한 제1기 청년위원회는 5개년(2019~2023)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민선7기 청년정책 로드맵 수립·발표를 주도하여 민선7기 청년정책 기반마련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층 더 성숙한 거버넌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청년거버넌스 TF’를 운영하여 위원회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부산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시는 올해부터 개선안을 토대로 청년거버넌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청년거버넌스인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의 참여인원을 기존 116명에서 234명으로 대폭 늘려 당사자성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위원회’는 청년 주요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등 전문성을 강화하여 거버넌스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7기 청년정책 로드맵」 발표에 이어 올해는 더 나아가 청년의 혁신과 창의성으로 사회혁신을 주도하는 ‘청년정책3.0’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이 포스트 코로나, 4차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사회혁신을 이끌어갈 주체이며, 부산이 청년정책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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