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의원(김해7) 등 8명의 도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12일(화)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박준호 의원(김해7)의 「기업환경 혁신을 위한 경남도 역할강화 촉구」등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의 2020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준호 의원(김해7)은 기업환경 혁신을 위한 경남도 역할강화 촉구, 김영진 의원(창원3)은 아동 놀 권리와 공동체회복을 위해 경남에 ‘플레잉 아웃’도입을 제안하며, 장종하 의원(함안1)은 지역균형 가야사 복원사업을 위해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역할 강화해야, 박정열 의원(사천1)은 위기의 항공우주산업, 고용 특별대응 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며, 김경영 의원(비례)은 여성장애인기본조례 제정을 제안하며, 김진옥 의원(창원13) 창원 진해구웅동1지구 복합관광레저 단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제안, 성동은 의원(양산4)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한 부산~양산(웅상)~울산 간 광역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며, 표병호 의원(양산3)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른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며 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육청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남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등 조례안 18건, 건의안 2건, 동의안 2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교육청 소관 제2회추경예산안은 학교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677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 656억원, 체육관 및 다목적강당 신축 289억원, 누리과정지원 199억원 등 총 2,223억원 규모이며, 14일부터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5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과 정부, 지자체의 코로나19에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로 방역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여 왔음에도 이번 이태원 클럽의 사태로 다시 한번 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등 자칫 방심하면 언제든지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닥쳐올 경제·사회·문화적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우리 도의회에서도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